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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이문식, 특별출연..정지훈과 '무인도 표류기' 펼친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29 12:11 조회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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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문식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특별 출연해 정지훈(비)과 코믹 케미를 선보인다.

이문식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기인이자 신원미상의 경비행기 조종사 역을 맡아 매회 극 중반이나 에필로그에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문식은 오는 3월 2일 방송될 '돌아와요 아저씨' 3회부터 등장, 정지훈과 웃음만발 무인도 표류기를 선보인다. 라미란(마야 역)의 음모로 이문식과 정지훈(진짜 이해준 역)이 경비행기 조종사와 승객으로 만나게 되는 것. 두 사람은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를 버금가는 면면으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29일 이문식이 '4차원 조종사'로 변신한 모습과 무인에서 방황 중인 현장이 사진으로 선공개됐다. 사진 속 이문식은 음주를 의심케 하는 발그레한 두 볼과 경비행기 조종사라고 하기에는 다소 후줄근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가 하면, 소주 한 병을 앞에 두고 통화 중인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기인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한 이문식은 부쩍 덥수룩해진 얼굴로 망망대해가 펼쳐진 해변가를 거닐고 있는가 하면,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고, 입가에 정체불명의 가루를 잔뜩 묻힌 채 넋이 나가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문식이 미스터리한 조종사로 나선 장면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총 2박 3일간 제주도와 충청도 태안에서 촬영됐다. 이문식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기인 같은 조종사 역을 흠잡을 데 없이 소화해 내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또한 정지훈과도 이내 코믹한 연기 시너지를 폭발시켜 촬영하는 2박 3일 동안 내내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제주도와 태안을 오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빛나는 감초 열연을 펼친 배우 이문식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문식과 정지훈이 선보이게 되는 장면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길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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