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과 우정 '20년전 모습'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함께한데 이어 수상을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나란히 선 모습으로 포토 타임을 갖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스티브 잡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제임스 카메론 감독)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여전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유명 패션지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2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모습을 게재하기도 했다.
데뷔 초 풋풋했던 두사람은 20년이 지난 지금 중년 배우로 성장해 한 자리에 다시 나란히 선 모습을 비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결국 이날의 주인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 그는 '아카데이 시상식' 후보 5번 째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무대로 올라와 "아카데미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생중계 카메라에 비친 케이트 윈슬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소감 때 눈물을 글썽거리며 축하하는 모습이 잡혀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엿보였다.
(사진 출처 = 코스모폴리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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