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시간이탈자' 임수정-조정석-이진욱, 멜로의 달인이 만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3.02 12:57 조회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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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영화 '시간이탈자'로 컴백한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은 '시간이탈자'는 충무로 대표 연기퀸 임수정과 디테일한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조정석, 충무로 대표 감성 배우 이진욱의 열연과 조합을 담아냈다.

영화의 연출은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시간을 초월하는 감성을 그려낸 곽재용 감독이 맡았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추적편이라는 부제 아래 서로 다른 두 시대, 하나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두 남자와 그들이 구하고자 한 여자의 모습을 긴박하게 담아낸다.

우연히 꿈을 통해 서올의 일상을 보게 되면서 시작되는 예고편에서는 2015년의 '건우'(이진욱)가 미제 사건을 파헤치던 중 자신의 꿈에서 목격한 1983년 '지환'(조정석)의 약혼녀 '윤정'(임수정)이 살해당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그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두 남자의 간절한 사투가 그려진다. 또한 1983년과 2015년의 여자로 분한 임수정의 긴박한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세 배우 모두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서 강점을 보여왔기에 이들이 펼칠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진다.     
서로 다른 시대, 하나의 살인사건,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절박한 사투를 담은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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