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돌아와요아저씨' 오연서, 무아지경 셀카 삼매경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02 13:53 조회 645
기사 인쇄하기
돌아저씨 오연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휘황찬란한 포즈로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일명 '전설의 핵주먹'으로 전직 조직 보스 출신 상남자 한기탁(김수로 분)이 사고사한 후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연서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성별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비슷한 점 없는 김수로와 묘하게 닮은 듯한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일 제작진을 통해 오연서가 인적 드문 옥상에서 홀로 사진 촬영에 무아지경 취해 있는 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사진 속 오연서는 한 손에 카메라를 높이 들고서 일명 '셀카 각도'라고 불리는 45도 각도를 유지한 채 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오연서는 한쪽 팔을 머리 뒤에 붙이거나 허리에 손을 올리는 등 각양각색 포즈로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더욱이 오연서는 바람결에 흩날리는 긴 머리와 도도한 표정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드는가 하면,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인증샷에 흠뻑 빠져있는 귀여운 면모로 매력을 더한다. 하지만 오연서가 사진을 찍고 있는 배경 뒤로 '출입 금지'라는 노란 띠가 둘러져 있는 상황이라, 그가 카메라를 챙겨 간 곳과 목적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연서의 셀카 장면은 지난달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 건물 옥상에서 촬영됐다. 오연서는 촬영이 이뤄진 약 1시간 30분 동안 헤어와 손, 표정들을 시시각각 바꿔가며 다채로운 제스처를 선보여 현장을 폭소로 물들게 했다.

특히 오연서는 이날 촬영에 동원된 강풍기의 바람을 십분 활용, 더욱 생동감 있는 포즈들을 취하면서 마치 카메라 광고를 방불케 하는 장면들을 연출해 냈다. 오연서의 화려한 셀카 동작을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평소 '셀카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오연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탄을 터트렸다.

제작사 관계자는 “오연서는 극중 상황에 맞게 표정이나 연기의 톤을 달리해, 장면에 더욱 힘을 싣는 내공이 있는 배우다”며 “홍난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오연서에게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3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