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돌아저씨’ 이민정, 딸 안고 오열…정지훈도 ‘눈물바다’

작성 2016.03.03 22:26 조회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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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가 눈물바다가 됐다.

3일 방송된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 (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4회에서는 김영수(김인권 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며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딸 김한나(이레 분)와 이를 가슴 아파하는 엄마 신다혜(이민정 분), 이를 지켜보며 눈물짓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안타까운 만남이 전파를 탔다.

한나는 아버지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며 이해준의 백화점을 찾아왔다가 사장 차재국(최원영 분)으로부터 수모를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해준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이를 도와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고, 왜 아버지가 자살이 아니라 믿느냐고 물었다.

돌저씨


한나는 “그날 아침에 엄마 화 풀어 주려고 애교3종세트도 배웠고, 며칠 전부터 목걸이 이벤트도 준비했는데, 그런 아빠가 자살했다는 게 말이 안돼요”라고 설명했고, 이해준은 자신의 진실을 알아주는 한나가 속으로 너무 고마웠다.

그 순간, 사무실에 신다혜가 들이닥쳤다. 딸이 백화점까지 쫓아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것. 신다혜는 “네가 왜 여기 있냐”며 소리지르다가 결국 아이를 안고 서러운 마음이 폭발,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해준도 결국 돌아서 몰래 눈물짓고 말았다. 자신의 사무실에 딸 아이와 아내가 함께 자신의 죽음을 아파하자, 정체를 숨기고 있긴 하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만 것.

환생한 뒤, 자신의 죽음 이후의 현실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는 이해준의 안타까운 장면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홍난(오연서 분)이 송이연(이하늬 분)을 찾아갔다가 “다 잊고 싶다”며 “다시는 보지 말자”고 말해, 또한 번의 안타까운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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