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지난해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레미제라블'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키며 관객들로부터 '뮤지컬 괴물'이라는 애칭을 얻은 신예 안재혁이 또다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갈등의 도화선이 되는 로미오의 친구이자 성주인 주연급 머큐시오 역에 캐스팅되었다.
안재혁은 지난 갈라콘서트 '지킬앤 하이드'에서 학식이 높고 자비심 많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과 악으로만 가득찬 연쇄살인범 제2의 인물 '하이드'의 내면을 밀도 있게 연기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재혁 소속사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예 안재혁의 팬클럽 '혁토피아'가 얼마 전 창단되었다. 뮤지컬 로미와 줄리엣의 캐스팅 축하화환과 선물을 회사로 보내오는 등 팬클럽의 열정은 타 팬클럽에 뒤지지 않는다”고 전하며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깡치'와 올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인 영화 0번지 에 캐스팅된 만큼 무대와 스크린에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3월 4일, 5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4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성균관대 새천년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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