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19금 히어로, 누가 안 된대?"…'데드풀', 300만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3.07 16:11 조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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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이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감독 팀 밀러)은 주말기간(4~6일) 동안 17만 1,6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2만 5,99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데드풀'은 293만 명으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2위인 '300'을 제치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호평과 지지 속에 실시간 예매순위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해 신작 영화의 공세에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데드풀'은 히어로 역사상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 경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화끈하고 걸쭉한 유머까지 모두 갖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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