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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라미란, 치킨+소주 양손에 쥐고 귀요미 매력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09 09:51 조회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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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라미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라미란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리라이프(Relife) 센터의 메신저이자 코디네이터인 마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영수(김인권 분)와 기탁(김수로 분)에서 환생된 해준(정지훈 분)과 홍난(오연서 분)의 관리자로  본래의 유쾌한 연기력을 발휘, 마야 캐릭터를 차지게 살려내며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라미란은 9일 방송될 '돌아와요 아저씨' 5회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리라이프 센터와 현세를 오가며 신출귀몰하던 라미란이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정지훈과 오연서 뒤 탁자 밑에서 영화 '링'의 귀신과 같은 듯 다른 자세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 라미란은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맨 채 한 손에는 소주병과 한 손에는 닭다리를 들고 멋쩍은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라미란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됐다. 라미란은 카메라에 불이 켜짐과 동시에 머리부터 눈빛, 발끝까지 마야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막힘없는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라미란은 갖가지 다이내믹한 표정들을 취하며 장면을 맛깔스럽게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라미란의 센스 넘치는 연기를 지켜보던 정지훈과 오연서 그리고 스태프들은 찬탄과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라미란은 이 날 촬영에서 '포복 투혼'을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라미란이 탁자에서 나오는 설정 탓에 약 2시간 30분가량 협소한 탁자 밑에 엎드려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열연을 이어간 것. 라미란은 다소 번거로운 동선이지만, 촬영 내내 밝은 얼굴과 열띤 연기를 선보이며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자아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라미란은 촬영 때마다 신기할 정도로 장면을 잘 살려내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남은 회에서는 해준과 홍난이 걱정된 마야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불쑥불쑥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5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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