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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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억울함 토로하던 중 실언,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작성 2016.03.09 12:02 조회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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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윤상현 의원 "억울함 토로하던 중 실언,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새누리당 공천 갈등 관련 윤상현 의원의 취중 욕설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8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당대표를 향해 막말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윤 의원은 녹취록에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죽여버려 이 XX" 등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논란이 되자 윤 의원은 "2월 27일 김무성 대표께서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의원 40여 명의 물갈이 명단을 전달받았다는 말을 김 대표가 직접 했다는 뉴스를 접한 상태였다. 절대 그런 일이 없고, 있지도 않은 일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격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어  "그리고 그날 저녁, 취중에 흥분한 상태에서 그러한 억울함을 토로하던 중 잘못된 말을 한 것 같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 같은 실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윤 의원은 9일 김 대표를 찾아 사과하려 했지만 김 대표의 거부로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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