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한홍난(오연서 분)이 송이연(이하늬 분)의 연기 연습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5회에서는 한홍난이 송이연의 컴백 작품에 맞춰 함께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홍난은 하루 종일 다이어트와 운동에 지쳐 냉장고를 뒤지다 “경기 앞두고 계체량 준비할 때도 이 정도로 굶진 않았는데”라며 주린 배를 부여잡았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송이연은 “역시 그랬구나, 너 맞지?”라며 다가왔다. 송이연은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어?”라며 놀란 눈으로 한홍난을 바라보면서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한홍난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송이연이 한홍난의 정체 즉, 한기탁(김수로 분)임을 알아챘다고 느끼게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는 컴백 작품의 대사 연습이었다. 한홍난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면서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아내 신다혜(이민정 분)와 정지훈(윤박 분)이 생전 불륜 관계였다고 오해하며 이들에게 질투심이 폭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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