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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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돌아저씨’ 이하늬, 주인공 바뀐 제작발표회서 오물 세례 ‘굴욕’

작성 2016.03.10 22:37 조회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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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송이연(이하늬 분)이 나석철(오대환 분)에게 당해, 또 다시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송이연이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 나섰다가 현장에서 왕주연(류화영 분)이 자신을 대신해 주연을 꿰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송이연은 자신이 주인공이라 생각, 한껏 예쁘게 차려 입고 제작발표회장에 나섰다. 하지만 현장 상황은 시큰둥했다. 결국 잠시 후 왕주연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고, 송이연은 기자들로부터 “주인공 바뀐 것을 몰랐냐”는 말을 들으며 충격에 빠졌다.

돌저씨

객석에 자리했던 왕주연의 팬들은 송이연에게 음식, 쓰레기 등을 던지며 야유를 보냈고, 왕주연은 충격적인 상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괴로워하던 송이연에게 "카메라 앞인데 그래도 웃으라"고 말해, 분노를 더했다.

제작발표회 객석에 앉아 있던 나석철 사장은 “주인공 바뀐 것을 얘기 안 해줬냐”고 묻는 감독에게 “지금 얘기하고 있잖냐”면서 비열한 웃음을 날렸다.

한편, 송이연을 사랑했던 한기탁(김수로 분)이 환생한 한홍난(오연서 분)은 송이연의 아들을 데리고 제작발표회장에 나타났다가, 멘붕에 빠진 송이연을 구해내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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