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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결과…이한구, 김무성 정두언 김용태 '보류'

작성 2016.03.11 13:12 조회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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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새누리당 공천 결과…이한구, 김무성 정두언 김용태 '보류'

새누리당 3차 공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경선지역 35곳.단수추천 27곳의  3차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현역 컷오프는 없었다.

다만 서울지역 단수신청자인 김용태(양천을)의원과 정두언(서대문을) 의원은 이번 발표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에 따르면 친박계에서 이장우(대전 동구)·이정현(전남 순천)·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 및 이성헌(서울 서대문구갑)·박종희(경기 수원갑) 전 의원 등이 단수 추천됐다.

또 정양석(강북구갑)·김성동(도봉구을) 전 의원 △경기지역 김명연(안산 단원갑)·함진규(시흥갑) 의원 △충남 이명수(아산갑) △경남 홍태용(김해시갑) 후보자, 전 천하장사 이만기(김해시을)도 명단에 포함됐다. 

현역인 정미경(수원무)·홍철호(김포을) 의원, 손범규 전 의원(고양덕양갑 당협위원장)도 단수추천됐고 현역 비례인 주영순 의원은 영암·무안·신안군에 안착하게 됐다.

광주지역에서는 한경노(동남구갑)·이인호(북구을)·정윤(광산갑) 후보자가 단수수천됐고, 전북에서는 정운천(전주을)·최용묵(군산) 박종일(익산을) 후보자를, 전남에서 박석만(목포) 신정일(여수갑)·장귀석(고흥·보성·장흥·강진) 명욱재(해남·완도·진도) 후보자 등이 안착하게 됐다.

앞서 김무성 대표 지역구 경선 발표 보류 등 친박계 비박계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파행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날 비박계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함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독단을 지적하며 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반면 이한구 위원장은 공관위의 독립성에 방점을 찍으며 3차 공천결과 발표 강행을 시사했다.

당시 이한구 위원장은 지난 10일 김무성 대표 공천 등 관련 일단 보류를 내비치며 "정두언·김용태 의원을 심사할 때 함께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 출처 : SB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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