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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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오연서, 다친 이태환 정성껏 치료 '오누이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15 15:06 조회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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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이태환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오연서와 이태환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에서 각각 전직 조직 보스이자 전설의 핵주먹으로 불린 한기탁(김수로 분)에서 절세미녀로 다시 살아난 홍난 역과, 한기탁의 그림자 같은 오른팔 최승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홍난은 환생 전 가족과도 같았던 승재에게 여전히 '형님' 같은 면면들로 대하고 있고, 홍난을 기탁의 여동생이라 믿는 승재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위기에 빠진 순간이면 나타나 구해주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오연서와 이태환은 오는 16일 방송될 7회에서 한결 우애 돋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연서가 옥탑 평상에 앉아 몸을 다친 이태환을 간호하게 되는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오연서는 툴툴 거리는 표정으로 이태환의 상의를 거침없이 벗겨내는 등 '상여자'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몸에 있는 상처 하나하나에 정성껏 연고를 발라주는 외면과 다른 따뜻한 마음씨를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태환의 탄탄한 근육 몸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각 잡혀있는 복근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태환의 등에 새겨진 화려한 용문신이, 그의 어두웠던 과거사를 짐작케 한다.

오연서와 이태환이 '옥탑 간호'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촬영됐다. 특히 오연서와 이태환은 이 날 촬영에서 다정다감한 '오누이 케미'를 과시해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평상에 앉아 신윤섭 PD와 함께 동작과 대사를 맞출 때 막힘없는 호흡으로 리허설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본 촬영에서는 더욱 환상의 파트너십을 발휘, 밀도 높은 장면을 구성해 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날 때면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친남매와 다름없는 편안한 사이를 뽐내기도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에 방송될 7회에서는 홍난과 승재의 사이에 더욱 의리를 다지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 펼쳐질 것”이라며 “홍난과 승재에게 어떤 일들이 들이닥칠지 본방사수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7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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