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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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오연서, 박민우와 동반 납치 포착 '위기일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16 16:59 조회 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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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납치를 당한 위기 순간이 포착됐다.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에서 일명 '전설의 핵주먹'으로 날렸던 전직 조직 보스 출신 펍 사장 한기탁(김수로 분)에서 8등신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16일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두고 오연서가 위험에 직면한 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서는 온몸이 청 테이프로 포박된 채 어두컴컴한 폐창고 안에 갇혀 있다. 초조하고 다급한 얼굴의 오연서가 건장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이곳에는 극중 모델 유혁으로 등장하는 박민우까지 함께 납치돼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연서가 위험에 처한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폐창고에서 촬영됐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청 테이프로 두 팔과 두 손을 칭칭 감기 시작했던 오연서는 신기해하다가도 극중 상황이 한결 실감나는 듯 감정 몰입에 집중했다. 또한 오연서는 이 날 결박된 상태로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를 펼쳐나가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이후 혼신의 연기를 선보인 오연서는 휴식시간도 마다한 채 '돌아와요 아저씨' 본방사수를 빼놓지 않았다. 오연서는 창고 한편에서 테이프로 감긴 손으로 핸드폰을 쥐고서 본방송을 시청했고, 오대환 등 동료 배우들과 머리를 맞대며 모니터링에 몰두했다. 이처럼 작품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오연서의 열성이 있기에 홍난이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7회에서는 홍난을 비롯해 등장인물들에게 다이내믹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한층 쫄깃한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고조되는 스토리에 접어드는 '돌아와요 아저씨'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7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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