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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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돌아저씨’ 정지훈, 윤박 비밀 알고 분노 “쓰레기”

작성 2016.03.16 22:27 조회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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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해준(정지훈 분)이 정지훈(윤박 분)의 증거 인멸 사실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7회에서는 이해준이 그 동안 자신을 따라 김영수(김인권 분) 과장의 죽음을 함께 조사해왔던 정지훈 부장이 증거 인멸을 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해준은 정지훈이 그 동안 증거를 인멸해 왔던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증거란 증거는 다 없애버린 게 너였냐”며 쏘아붙였다.

돌저씨1


이에 정지훈은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했을 것”이라며 “차사장이나, 당신이나 죽은 사람 이용하는 건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비웃었다.

김영수의 환생인 이해준은 “자살한 게 아니라고, 김영수를 믿는다고 했지 않느냐”면서 배신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꿈에도 모르는 정지훈은 “내가 언제 믿는다고 했었냐”며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해준에게 멱살을 잡힌 정지훈은 “어차피 김영수 신다혜(이민정 분) 인생의 오점이었어”라고 공격했다. 아내에게 제대로 해 준 것 없이 떠나왔다는 사실에 늘 속상해 하던 이해준은 그 말에 서러움과 미안함이 교차, 주먹을 떨구고 돌아서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이연(이하늬 분)이 한기탁(김수로 분)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한홍난(오연서 분)도 눈물을 참지 못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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