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배트맨 대 슈퍼맨' D-7, 한국과 미국 벌써 난리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3.17 14:27 조회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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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개봉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예매율이 40%에 육박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23일(수) 24시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관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당초 24일 오전 상영에서 자전 상영으로 앞당긴 것이다.

국내 각 극장과 예매사이트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에서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벌써부터 IMAX 3D 등을 비롯한 상영분 회차 중 일부는 매진이 임박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약 40%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북미에서도 역대급 예매 기록을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사전 예매량으로 '어벤져스' '데드풀' '분노의 질주7' 등을 앞섰으며, 이미 2,500만 달러의 선 수익을 거뒀다. 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쥬라기 월드'와 유사한 수치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북미에서만 1억 4,000만 달러, 세계적으로 3억 4,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는 데다 평균 영화들의 예매수치와 비교해 3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한다.

특히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영화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저스티르 리그'와 유기적 연결을 이룬다.

이 영화는 3월 23일 자정부터 2D와 3D, IMAX 3D, 슈퍼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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