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해준(정지훈 분)이 연적 정지훈(윤박 분)과 복싱 한 판을 벌였다가, 강펀치를 맞고 쓰러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 10회에서는 이해준이 신다혜(이민정 분)를 두고 싸우는 연적 정지훈과 복싱 게임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해준은 사사건건 자신에게 참견하는 정지훈을 때리고 싶다는 생각에 꾀를 냈다. 백화점 옥상에 링을 꾸미고 '스트레스 해소 게임'을 하겠다고 판을 벌인 것.
그는 “직원복지를 위해서 싸워보겠다”면서 정지훈 부장을 지목했고, 두 사람은 권투장갑을 끼고 링 위에 섰다.
정지훈은 이해준에게 “다혜씨한테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했고, 이해준은 “장난 아니다”면서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정지훈은 날렵한 몸으로 이를 피했고, 되돌아온 강펀치에 이해준은 쓰러지고 말아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해준이 신다혜에게 “우리 만나보자”며 돌직구 고백을 하고, 무릎 꿇은 채 발을 닦아주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줘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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