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이남철, 극본 노혜영 현주연)의 이하늬가 최원영으로부터 양육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아르바이트비를 착취당한 학생들을 대신해 돈을 되찾아주는 정의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 10화에서 이연(이하늬 분)은 재국(최원영 분)으로부터 양육권변경신청서를 받았지만 씩씩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자신을 모함하여 양육권을 뺏으려는 재국에게 화가 났지만 옆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홍난(오연서 분)이 있기에 미소를 보일 수 있었다.
양육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이연은 자신도 힘들지만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촬영장에서 단역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대기를 하던 이연은 아르바이트비를 뜯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홍난과 함께 정의의 여신으로 거듭나게 된 것.
이러한 이연의 활약은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 냈다. 학생들이 찍은 이연의 영상은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었고 이연은 사망 연기 전문 배우에서 '송크러시'라는 별명이 붙은 정의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이연이 걸친 옷과 아이템들이 백화점에 진열되고 그녀가 걸쳤다 하면 인기를 얻어, 결국엔 선진백화점 간판 모델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 받았던 배우 이하늬는 정의의 여신으로 변신한 송이연을 완벽히 표현해냈으며 사망 전문 배우로서의 깊은 내면 연기까지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연이 과거 화려했던 여배우로서의 영광을 되찾고 새로운 반전을 맞이하며 제2막이 오른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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