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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적극투표층 조사서 초박빙…왜?

작성 2016.03.28 12:15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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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안철수 이준석, 적극투표층 조사서 초박빙…왜?

서울 노원병이 4·13 총선 격전지로 떠올랐다.

'안철수 대 이준석 지지율'이 오차범위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적극투표층 조사에서 이 후보의 추격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서울 노원병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와 함께 지난 23~25일 기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3% 포인트), 안 대표(32.0%)가 이 후보(29.5%)를 2.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 지지율은 14.5%, 정의당 주희준 후보가 3.5%를 기록했다.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 안 대표와 이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더욱 좁혀졌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375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안 대표가 32.7%, 이 후보는 31.6%를 보였다. 이는 1.1%포인트 근소한 차이다. 뒤이어 황 후보 16.4%, 주 후보 3.1%를 보였다.

반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당선 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44.8%로 26.3%를 받은 이준석 후보를 크게 앞서며 강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황 후보와 주 후보는 각각 6.7%, 1.1% 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이 사용됐으며 조사 방법은 RDD(무작위 임의전화)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기본가중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지난해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부여했다. 적용 방법은 림(RIM)가중이다. 응답률은 노원병 12.3%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 SB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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