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뮤직

전효성 "몸매-섹시함 부각되지만 음악적으로도 성숙한 모습 보여줄 것"

작성 2016.03.28 16:39 조회 860
기사 인쇄하기
전효성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전효성이 두 번째 솔로 앨범 '물들다: Colored'로 돌아왔다.

전효성은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를 공개했다. 더 우아하고 섹시해진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전효성은 섹시함, 몸매 등에 대한 대중의 시선 넘어 음악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전효성은 “전효성하면 섹시 퍼포먼스, 몸매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그 말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비주얼적인 부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보컬적인 부분이나 음악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보이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초반에는 그런 부분이 아쉽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천천히 더 나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도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전효성은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전효성은 “보컬, 작사에 욕심이 많고 열심히 하고 있다. 새로운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그 전 앨범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다른 부분이 부각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성 있게 꾸준히 노력하면 대중들의 시선도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 리더로 데뷔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오던 전효성은 2014년 자신의 첫 솔로 싱글 '톱 시크릿'으로 연예계 활동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 '물들다: Colored'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는 오랫동안 시크릿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스타트랙의 곡으로 강렬한 어쿠스틱 피아노가 이끄는 하우스비트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반복되며 “너만의 나를 찾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가사가 포인트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