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돌아저씨’ 아저씨 같은 오연서, 휴지폭탄주 솜씨 수준급 ‘폭소’

작성 2016.03.30 22:31 조회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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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한홍난(오연서 분)이 웬만한 '아저씨' 못지 않은 폭탄주 솜씨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 11회에서는 한홍난이 이해준(정지훈 분), 신다혜(이민정 분)와 술을 마시면서 수준급의 폭탄주 제조 솜씨를 보여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홍난은 선진 백화점 광고모델 제의를 받고는 잇속을 챙기려 하는 송이연(이하늬 분)을 보며 속이 타 이해준과 신다혜가 사는 집으로 향했다.

돌저씨

해준은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려 홍난과 술 한 잔을 기울이게 됐고, 안주를 대접하던 다혜도 자리에 동석하며 술판이 벌어졌다.

홍난은 “술을 잘 못한다”며 빼는 다혜에게 맥주잔에 휴지를 덮은 채 “휴지를 딱!”, “토네이도!”, “(천장에) 딱!” 등의 감탄사를 토해내며 화려한 폭탄주 제조 솜씨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홍난의 술잔을 받아 든 다혜도 "맛있다"며 거나하게 만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속은 터프한 중년의 '아저씨' 한기탁(김수로 분)인 홍난은 이전 방송에서도 다리를 벌리고 걷는다든지 아저씨 취향의 물건을 보고 군침을 흘리는 등 수준급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해준이 홍난, 다혜와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해, 방을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다혜와 동침할 뻔한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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