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방송 인사이드

'돌아와요아저씨' 이민정, 김수로 친동생이었다 '반전 엔딩'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31 10:08 조회 485
기사 인쇄하기
돌아저씨 이민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김수로의 동생으로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 11회 분에서는 다혜(이민정 분)와 해준(정지훈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동시에 기탁(김수로 분)의 친동생의 정체가 다혜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혜는 죽은 남편을 자꾸 떠오르게 만드는 점장 해준에게 마음이 움직였다.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수줍어했고, 가벼운 장난에도 당황하며 얼굴 가득 붉어졌다. 또 해준이 홍난(오연서 분)과 허물없이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귀엽게 질투하거나, 새초롬하게 반응하는 등 사랑스러운 다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다혜가 그동안 미스터리하게 그려졌던 기탁의 진짜 동생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훈(윤박 분)은 죽은 기탁의 뒷조사를 통해 홍난이 기탁의 여동생인 척 행세하고 다닌 사실을 알았다. 지훈은 기탁의 진짜 동생이 누군지 안다며 홍난에게 거짓행세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홍난은 지훈을 다그쳐 기탁의 친동생이 누구냐 물었고, 그 정체는 바로 다혜였다. 홍난은 곧바로 다혜의 집으로 뛰어갔고, 다혜가 해준을 비롯한 가족들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것을 목격하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다혜는 졸지에 한날한시에 남편과 오빠를 잃은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에서의 시간이 한 달 남짓 남은 특별한 인연의 두 남자와 슬픈 이별을 맞이할 다혜의 향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12회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