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돌아저씨’ 오연서, “이민정이 내 동생 홍난” 눈물의 고백

작성 2016.03.31 22:35 조회 733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한홍난(오연서)이 진짜 '한홍난', 즉 한기탁(김수로 분)의 동생을 찾은 뒤, 이해준(정지훈 분)에게 눈물의 고백을 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 12회에서는 홍난이 해준에게 신다혜(이민정 분)가 자신의 친 동생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홍난은 집 마당에서 파티를 즐기던 해준, 다혜의 집에 찾아가 해준에게 “어릴 때 하도 울어서 못난이라 불렀는데, 우리 못난이 어디 사는지 알았어”라며 다혜를 바라봤다.

돌저씨

이에 함께 다혜를 바라보던 해준은 비로소 그녀가 '홍난'이라는 것을 깨닫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홍난은 밝게 웃고 있는 다혜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대견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해준에게 “이제부터 형님이라고 부르라”며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그녀는 “우리가 왜 함께 올 수 밖에 없었는지 이제 알았네”라면서도 “한홍난 진짜 이름은 한홍난이야. 우리가 불러줄 일은 없겠지만 말이야”라며 죽어서야 만난 안타까운 남매의 인연을 고백,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다혜가 건네주는 고기를 받아먹던 홍난은 옛 보육원에 동생을 맡기고 헤어지던 순간을 떠올리며 “보고 싶었다. 내가 너무 늦었어”라면서 다시금 눈물지어 애틋함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