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소지섭, '하이-라이즈'와 무슨 상관?…직접 수입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4.01 15:37 조회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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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하이-라이즈'(High-Rise)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하이-라이즈'(감독 벤 웨틀리)는 1975년 런던 최첨단 고층아파트 '하이라이즈'에 입주한 Dr. 랭이 건물의 치명적 결함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하이 라이프의 실체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이자 '토르' 시리즈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이다.

'하이-라이즈'는 소지섭의 손길이 닿은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인 51K와 직접 영화 수입에 나섰고, 공동제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소지섭은 "영화가 갖는 독창적인 미쟝센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수입 투자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작품뿐만 아니라 '필로미나의 기적',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5일의 마중', '셀마', '영앤 뷰티풀',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등의 작품성 높은 외화를 수입해 개봉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라이즈'는 현재 극과극 반응을 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설국열차'의 수직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상류층 사회의 허상과 폐부를 날카롭게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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