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초정밀 뇌지도 '대뇌 피질' 뇌질환 치료에 박차
초정밀 뇌지도가 주목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뇌연구원(KBRI)은 초정밀뇌신경망 지도(뇌 커넥톰) 제작, 대뇌피질 융합연구단 출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 '한국뇌연구원 5개년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대뇌피질은 가장 고차원의 뇌기능을 수행한다.
전두엽(운동), 두정엽(감각, 정보통합, 의사결정), 후두엽(시각), 측두엽(청각, 화학)으로 나눠지며 기억, 집중, 사고, 언어, 각성 및 의식 등을 담당한다.
뇌연구원은 '두정엽의 후두정피질' 부위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또 대뇌피질 연구에 필수적인 초정밀(나노스케일) 뇌신경망 지도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전자현미경 분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뇌연구원은 대뇌피질 및 뇌신경망 연구를 바탕으로 우울증, 중독, 치매 등과 같은 뇌질환에 대한 정밀 조기진단 및 치료, 제어 기술을 개발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EU), 일본 등은 이미 뇌 커넥톰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SB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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