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돌아저씨’ 박인환, 이레 친손녀 아닌 것 알고 있었다…정지훈 ‘눈물’

작성 2016.04.07 22:51 조회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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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한나(이레 분)가 영수(김인권 분)의 친딸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던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한나의 할아버지, 김노갑(박인환 분)이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14회에서는 김노갑이 해준에게 “계속 같이 있어 줄 것 아니면 당장 나가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공개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해준은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은 아버지가 방에서 몰래 치매 관련 책자를 들여다 보는 것을 보고는, 놀라서 “아버지, 이거 며느리는 아느냐”며 흥분했다.

이에 노갑은 정색하며 해준에게 “자네 한나가 있는 곳을 어떻게 찾아냈냐”며 물었다.

돌2

놀라는 해준에게 그는 “영수 대신 우리 집에 있어준 건 고맙네만, 이런 식으로 티를 낸다면 당장 나가”라면서 오래전 오래 전 영수와 다혜(이민정 분)를 지켜보던 심정을 털어놓으며 한나가 친 손녀가 아님을 알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해해주고 지켜주고 싶었다면서 “가족이란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고백, 애틋함을 자아냈다.

해준은 자신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아버지 힘드셨겠어요"라며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야(라미란 분)이 등장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아직도 오리무중인 이들의 환생 여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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