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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손호영·에일리 참여 '돌아와요아저씨' OST 앨범, 28일 발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4.14 10:29 조회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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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 OST 앨범이 오는 28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노을, 손호영, 에일리, 이현, 나윤권 등이 참여한 '돌아와요 아저씨' OST Part. 1부터 Part. 8까지의 곡들과 극의 BGM 트랙 등 총 23곡이 담길 예정이다.

Part. 1으로 공개된 '다시'는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과 프로듀싱 팀 ZigZag Note(지그재그 노트)가 만나 작업했다. 늦겨울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발라드 곡으로, 기타 사운드와 풍부한 오케스트라가 노을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곡이다.

Part. 2의 '필얼라이브(Feel Alive)'는 레트로한 트럼펫 사운드와 강렬한 기타 리프에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극중에서 김수로와 김수로에서 역송한 오연서의 메인 테마 곡으로 액션신 및 코믹하고 긴박한 장면에서 삽입돼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준 곡이다. 이번 '필얼라이브'는 힙합 그룹 탑독이 참여했고, 작사와 랩 메이킹에는 탑독 멤버인 낙타, 야노, 아톰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탑독의 랩 실력을 확연히 들여다볼 수 있는 '필얼라이브' 랩 버전도 수록될 예정이다.

Part. 3 '문 라이트(Moon Light)'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고급스러운 현악기 선율과 달빛 아래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곡이다. god 멤버 손호영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손호영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보이스가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Part. 4 '사랑이니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실한 마음을 표현하는 곡으로 에일리의 애절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진 곡이다. 드라마의 가슴 저리고, 따뜻한 장면의 감정을 끌어올린 에일리의 '사랑이니까'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심플한 리듬의 곡으로 피아노에 안영민, 베이스 로코, 기타 박신원, '괜찮아 사랑이야', '후아유-학교 2015'의 OST 프로듀서로 유명한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해 더욱 디테일한 곡으로 완성됐다.

Part. 5 '눈을 감아도'는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알게 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것으로, 이현의 감미롭고 간절한 마음을 담은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오케스트라와 이현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려 OST 음원 출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Part. 6의 첫 번째 트랙인 '사랑의 슬픔'은 성시경의 '좋을 텐데', '두 사람' 등의 작곡가 윤영준이 작곡한 곡. 기존의 팝 발라드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해,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윤권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의 슬픔'은 사랑하는 연인을 간절히 원해도 가질 수 없는, 하지만 기약 없는 기다림이라도 연인에 대한 슬픈 추억 또한 사랑으로 기억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Part. 6의 두 번째 트랙 '그땐'은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 발라드 곡으로 흑태가 작사 및 작곡했다. 가창은 힙합 아이돌 그룹 탑독의 보컬 호준이 맡았으며, 데뷔 이래 첫 솔로곡인만큼 그동안 감춰져 있던 호준의 감미로운 음색을 들을 수 있다.

Part. 7의 첫 번째 트랙인 'X-Out'은 슬픈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최근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류지현의 성숙한 보이스가 곡의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OST 관계자에 따르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류지현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세련된 감정을 십분 살려 섬세한 표현을 보여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Part. 7의 두 번째 트랙인 '너'는 탑독의 멤버 야노가 시놉시스를 읽고 극의 캐릭터 영수(김인권 분)와 기탁(김수로 분)이 환생 후 본인의 존재를 숨긴 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고만 있는 심정을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다시 태어나도 내 사랑은 항상 '너'다”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창에는 탑독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상도와 호준이 참여해 가슴 아린 사랑의 감정의 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Part. 8의 첫 번째 트랙인 'Two Faces'는 브라스 빅밴드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스윙의 곡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미디엄 템포 곡과는 차별화 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듀엣 곡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가수 조PD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개인 솔로앨범으로 인지도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정슬기의 맑고 활기찬 목소리와 더불어 버블시스터즈 맴버 출신이자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김수연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잘 어우러진 노래다.

Part. 8의 두 번째 트랙인 'Falling in Love'는 극 중 해준(정지훈 분)과 다혜(이민정 분)가 서로에게 마음이 싹 트여가는 알콩달콩한 신에서 주로 삽입돼 두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 곡이다. 가창은 탑독의 메인 보컬 상도가 맡았다.

Part. 8의 세 번째 트랙 '단 하루라도'는 애절한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곡으로, 가창자인 김수연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곡 프로듀싱까지 소화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한껏 보여준 곡이다.

총 13곡의 OST 곡과 스코어트랙 10곡이 수록된 '돌아와요 아저씨' OST 앨범은 28일 발매될 예정으로, 1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접수에 들어간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15회와 최종회인 16회는 14일 오후 8시 5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신영이엔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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