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돌아저씨’ 오연서, 매제 정지훈 위해 남은 역송시간 나눠줬다 ‘애틋’

작성 2016.04.14 21:49 조회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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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한홍난(오연서 분)이 매제로 밝혀진 이해준(정지훈 분)을 위해 자신의 남은 역송체험 시간을 나눠주며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15회는 해준이 나석철(오대환 분)이 낸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며 역송체험이 일찍 끝날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응급실에 해준을 눕혀놓고 나온 홍난은 갑갑한 마음에 역송체험 담당자인 마야(라미란 분)에게 “이렇게 그냥 죽일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내 모습을 드러낸 마야는 “안타깝지만 이틀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며 “김영수 씨의 귀환 시기가 앞당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

놀란 홍난은 “이해준을 만든 건 당신”이라면서 “또 저렇게 죽으라고? 어서 살려내라고!”라고 소리쳤다.

돌저씨

이에 마야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홍난에게 남은 시간을 나눠주는 방법이 있다는 것.

이에 홍난은 여동생으로 밝혀진 다혜와 해준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할 시간을 주고 싶어 자신의 시간을 나눠주는 것에 수긍했고, 마야는 해준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어 해준은 상태가 호전됐다.

깨어난 그는 다혜에게 “집에 가고 싶다”며 “당신이 해 준 따뜻한 밥을 먹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저승 동창생 두 사람의 역송 체험이라는 코믹 판타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돌아와요 아저씨'는 이날 두 회 연속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지성, 혜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딴따라'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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