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돌아저씨’ 이민정, 오빠 정체 알고 눈물 “내 이름이 홍난”

작성 2016.04.14 22:32 조회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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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신다혜(이민정 분)가 한기탁(김수로 분)이 친오빠였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14일 연속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마지막회에서는 다혜가 홍난(오연서 분)으로부터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다혜는 자신의 오빠에 대한 기억과 한기탁이 동일 인물인 것 같다는 생각에 해준(정지훈 분)과 홍난에게 사실을 물었고, 이에 홍난은 “내가 당신 이름으로 살았다”고 해명했다. 자신이 한기탁의 환생이라는 정체를 밝히는 대신, 다혜의 진짜 이름 '홍난'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 것.

돌저씨

홍난은 “당신이 보고 싶어 오빠가 그 이름을 내게 붙여줬다”며 “홍난아, 라고 불러주며 진짜 동생처럼 날 키웠다”면서 “당신을 한 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고 기탁의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놀란 다혜는 복잡한 심경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내 이름이 홍난이냐"며 울먹이던 다혜는 “혹시 오빠가 사람들 얘기처럼 그렇게 죽었나요?”라고 물으며 생전 다시 만나지 못했던 인연에 연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저승 동창생 두 사람의 역송 체험이라는 코믹 판타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돌아와요 아저씨'는 이날 두 회 연속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지성, 혜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딴따라'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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