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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이태선, 갓 데뷔한 신예의 '해맑은 존재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4.28 09:08 조회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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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이태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예 이태선이 '딴따라'에 첫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태선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 역을 맡아 27일 방송된 3회에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연수(이태선 분)는 신석호(지성 분)를 제 발로 찾아가 '딴따라 밴드'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나서고, 우여곡절 끝에 연수가 밴드의 세 번째 멤버로 발탁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까칠한 카일(공명 분)은 물론, 매니저인 석호까지 모두 연수가 '싱글대디'라는 이유로 밴드의 멤버로 받아들이는 데 석연치 않아 했다. 하지만 하늘(강민혁 분)은 “전과자는 되고 싱글대디는 안 되냐”라며 석호를 자극했다.

항상 웃는 얼굴의 연수는 마음씨가 착한 사람이었다. 연수는 하늘의 부산 집 담장에 '강간범'이라 낙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어린 아들과 함께 페인트로 예쁜 그림을 그려주며 하늘의 아픔을 덮어줬다. 연수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점점 드러내며 없어서는 안 될 딴다라 밴드의 일원으로 맑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나연수 역을 맡은 배우 이태선은 이번 드라마가 데뷔작으로,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경력도 없고 인지도도 낮은 신인 배우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졌던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태선은 착하고 따뜻한 나연수 캐릭터를 자신만의 싱그럽고 순수한 매력을 더해 완벽히 표현해 냈다.

특히 아들을 챙기며 꿋꿋이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모습과 언제나 방글 방글 웃는 '무공해 미소'는 여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 이태선은 등장과 함께 방송계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28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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