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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 'K팝스타' 도전?"…'딴따라' 콜라보 영상 '재치만점'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4.28 16:58 조회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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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딴따라'와 'K팝스타'를 한데 엮은 영상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SBS 공식 SNS에는 '딴따라' 속 하늘(강민혁 분)이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부르는 장면과 'K팝스타'의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이 이를 감상하는 모습을 합친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제작진이 센스를 발휘한 것으로, 마치 하늘이 실제로 'K팝스타'에 출전한 것처럼 보여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은 “다음 참가자 무대로 나와주세요”라는 유희열에 말에 하늘과 카일(공명 분)이 무대에 오르고, 심사위원 박진영이 “아 쟤구나!”라며 놀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카일의 기타소리가 울리고, '딴따라의 천재소년'으로 소개된 하늘은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님아”라며 노래를 부른다. 하늘이 바라보는 곳에는 누나 그린(혜리 분)이 서있고, 뒤이어 석호(지성 분)와 민주(채정안 분)가 공연장 안에 들어온다.

하늘은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라며 끝나는 순간까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박진영은 “와, 미치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유희열도 진지한 표정으로 하늘의 무대를 집중해서 바라본다.

캐스팅 차례가 되자 박진영은 “JYP에서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하고, 그 순간 양현석은 “잠시만요”라는 말과 함께 캐스팅 우선권을 들어보인다. 이에 질세라 유희열 또한 우선권을 들어 하늘을 캐스팅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딴따라'의 극중 상황과 'K팝스타'를 절묘하게 뒤섞은 이 영상은 “재미있다”, “진짜 같다”는 반응을 일으키며 네티즌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하늘역 강민혁이 부른 노래 '못다 핀 꽃 한 송이'가 계속 회자되고 있음을 감안해 이처럼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와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노래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처럼, 이 영상속의 심사위원들도 서로 캐스팅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28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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