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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최민수-임지연, ‘긴장감은 어디에?’ 다정한 투샷

작성 2016.04.29 10:22 조회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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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대박' 최민수 임지연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9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건호) 제작진 측은 최민수 임지연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중 숙종(최민수 분)과 담서(임지연 분)의 긴장감 넘쳤던 모습과는 달리, 최민수와 임지연은 한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이 사진은 최민수와 임지연의 쉬는 시간을 포착한 것. 최민수와 임지연은 카메라를 향해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지연은 브이(V)자를 그린 채 활짝 미소 짓고 있으며, 최민수 역시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봄날의 따뜻한 햇살만큼이나 밝고 따뜻한 두 사람의 모습이 돋보인다.

사실 극중 담서는 숙종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 생각, 그를 죽이기 위해 검을 쥐고 활시위를 당기며 살아왔다. 이 같은 인물들의 관계는 시청자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8회에서 숙종과 담서의 만남 장면은 안방극장의 소름을 유발했다. 의도치 않게 담서는 숙종과 마주서게 됐고, 숙종은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었지만 그 존재감은 막강했다. 숙종의 카리스마 앞에 담서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얼어붙었다.

10회에서도 숙종과 담서의 만남이 있었다. 숙종은 자신에게 화살을 날렸던 담서를 끌고 와 무릎 꿇려 앉혔다. 그리고 담서의 아버지를 죽인 자는 자신이 아니라 이인좌(전광렬 분)임을 밝혔다. 공기마저 압도하는 숙종의 카리스마와, 온몸을 바들바들 떨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담서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극의 내용과 달리 '대박'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대박' 제작진은 “사극 촬영이기 때문에 이동 및 준비 시간이 긴 편이다. 그럼에도 제작진과 배우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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