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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in통가', 마지막 회 시청률 상승 '유종의 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4.30 11:01 조회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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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가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은 전주보다 1.9%p 상승한 15.8%의 시청률을 기록(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13.4%)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나를 돌아봐' 마지막 회가 5.9%(전국 6.1%)로 쓸쓸하게 퇴장한 것과 대조됐다. MBC '듀엣가요제'도 9.2%(전국 8.1%)로 '정글의 법칙'과 맞붙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2049 시청률도 당일 방송 프로그램 중 최고치인 6.0%로 압도적이었다. 병만족이 현지 부족의 전통 음식인 박쥐 통구이 먹방을 선보이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21.3%까지 치솟았다.

2PM 찬성은 구워진 박쥐를 먹음직스럽게 바라보며 “통닭 트럭 같다”고 입맛을 다셨고, 인피니트 성종은 “간도 맛있다”며 가장 먼저 달려들었다. 이에 질세라 설현이 날름 박쥐 간을 먹자, 이훈은 “너 이미지 괜찮겠니?”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귀국을 앞둔 병만족에게 찾아온 72시간의 고립기가 펼쳐졌다. 통가에 사이클론이 들이닥쳤고, 병만족은 섬에 고립된 채 생존해야 하는 실제 상황에 당황해했다. 하지만 모두 프로답게 침착한 모습이었다. 성종은 갈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콘서트를 앞두고 홀로 숙소에서 연습에 매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병만족은 오랜 기다림 끝에 72시간 만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이로써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의 막이 내렸다.

오는 5월 6일부터는 최송현, 김지민, 걸스데이 소진, 최윤영, 에이핑크 오하영 등 막강한 여자들과 강남이 함께하는 파푸아뉴기니 편이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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