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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이기백, 소롭티미스트 금단제 한복 패션쇼 장식

작성 2016.05.02 17:29 조회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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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금단제 한복이 유려한 색감이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한복으로 봄을 물들였다.

금단제 한복은 28일 오후 소롭티미스트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봄'을 주제로 금단제 한복은 다양한 색상, 디자인의 한복을 선보였고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모델 이기백, 강민아, 뮤지컬배우 이천은, 장하경 등이 모델로 섰다.

특히 단아하고 깔끔한 마스크를 자랑하는 장하경은 소녀의 수줍음과 설렘을 표현한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한복

이기백은 “오랜만에 금단제 한복을 입었다. 금단제 한복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음을 오늘 다시 한 번 또 느꼈다.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패션쇼였다. 외국인도 한복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한복이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가진 옷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슈퍼모델 강민아는 “날씨 좋은 오늘 금단제 쇼에 다시 서게 돼 정말 기분 좋다. 외국인 분들도 많이 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한국의 미를 보여주게 돼 매우 뜻 깊고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구정고등학교 3학년인 장하경은 “시험기간이지만 좋은 무대를 놓치기 아쉬워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 국악이 울려퍼지는 흥이 넘치는 무대였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해 더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복

서울 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창립된 세계 최대 여성 자원 봉사단체로 현재 129개국에 3,000여 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고 한국협회(총재 최오란)는 1966년 서울클럽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6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제주) 38개 클럽에서 9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2016년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28일 기념행사와 29일 총회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최오란 총재는 “50주년 행사의 마지막은 소롭티미스트 선배들의 뒤를 돌아보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욱더 대한민국의 여성들을 위해 발전하는 소롭티미스트가 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happy@sbs.co.kr
<사진>위에서부터 순서대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와 뮤지컬배우 이천은/구정고등학교 장하경 양/모델 이기백과 강민아/금단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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