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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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박’ 장근석, 육귀신 조경훈 제쳤다! 투전방 깨기 ‘시작’

작성 2016.05.03 22:46 조회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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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대길(장근석 분)이 복수극의 일환으로 한양 땅의 투전방 깨기에 나선 가운데,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바로 서소문 육귀신(조경훈 분)을 이긴 것이다.

3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2회에서는 대길이 주사위를 바꾸는 수법으로 한 판 승리를 얻어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대길은 육귀신과 마지막 한 수를 남겨두고 주사위를 부수며 무효패를 만들었다. 육귀신과 홍매(윤지혜 분)는 “새 주사위를 가져오라”고 주문했고, 하인들은 새 주사위를 가져왔다. 하지만 대길은 “꽝포 주사위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세우며 주사위를 연신 바꿔댔다.

결국 대길은 “그냥 시전판의 보통 주사위를 가져오라”고 소리쳤고 육귀신은 “주사위 있는 사람 있냐”고 외쳤다. 작은 꼬마가 주사위를 하나 가져와 탁자 위에 올려놓은 뒤, 대길은 마지막 패를 열기 직전 “쌍삼이 나오면 저 노비들 목숨은 모두 내 것”이라고 승부를 걸었다.

대박

이어 대길은 승리를 확신하는 육귀신에게 “쌍삼만 내 것이고, 나머지는 전부 네 것”이라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결국 마지막 패는 삼(三)자 두 개였고, 대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길이 투전방 밖에서 울고 있던 어린 꼬마에게 주사위를 쥐어주었던 계책이 빛을 발했던 것.

영문도 모른 채 가장 낮은 확률에 져 버린 육귀신은 분노에 차 “대체 네놈의 정체가 뭐냐”며 포효했다. 이에 대길은 “나? 지독하게 운이 좋은 놈”이라고 답하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대길의 승리 이후에는 설임이 육귀신에게 복수하는 장면도 이어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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