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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최란, 리마인드 웨딩…첫째딸이 뜻깊은 주례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5.04 09:39 조회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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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 최란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이충희, 최란 부부가 뜻깊은 리마인드 웨딩을 한다.

두 사람에 따르면 오는 5일 강남구 삼성동 '화이트도어' 웨딩홀에서 이충희, 최란 부부의 결혼식이 열린다. 기존 리마인드(remind) 웨딩을 뛰어넘는 '뉴마인드(newmind) 웨딩'이란 개념으로 통해 장녀 이세라 씨가 주례를 설 예정이다.

이세라 씨는 미국 usc에서 비즈니스를 전공, 현재 국내에서 글로벌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는 수재로 알려졌다.

웨딩을 기획한 '화이트도어' 측은 “일반적인 결혼이 아닌 '뉴마인드 웨딩'의 주례 콘셉트를 자식이 '부모에게 드리는 축복의 편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자식들은 부모의 인생 중 가장 축복된 날인 결혼식을 하고 난 후 태어나기 때문에 부모의 그 축복된 순간을 직접 볼 수가 없다.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그 시간을 함께 느끼고 가족애를 더욱 키우는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결혼식에는 최란, 이충희 가족이 10여년간 가슴으로 부모의 인연을 맺은 보육원 아이들 70여 명이 하객으로 초청되어 따뜻한 시간을 함께한다. 자신들의 결혼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소박한 음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사회는 개그맨 허경환과 박성광이 더블로 진행하고, 화제의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축하공연을 한다.

이번 뉴마인드 웨딩은 평소 많은 봉사활동과 화목한 부부애를 보여준 이충희 최란 부부와 지인 10여 명이 비용을 십시일반 나누고 웨딩홀 측과 '뉴마인드 웨딩'을 함께 기획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충희는 현재 동국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고, 최란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동안 보육원들을 포함해 탈북자 아동학교, 한센병 환자 요양원 등 꾸준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충희 최란
이충희 최란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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