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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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딴따라’ 지성, 성추행 진범 알고 충격… ‘눈물’

작성 2016.05.04 22:32 조회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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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신석호(지성 분)가 조하늘(강민혁 분)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이 잭슨의 리더 지누(안효섭 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5회에서는 석호가 김주한(허준석 분) 이사로부터 성추행 사건의 전말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석호는 성추행 사건의 진범이 곧 온다는 주한의 말을 들은 뒤 잭슨의 리더 지누가 방으로 들어오자, “네가 대체 왜 여기 있냐”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석호는 자신이 자식처럼 아끼던 지누가 진범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눈물까지 흘렸고, 김 이사는 석호에게 “무대공포증 때문에 약 먹는거 몰랐죠?”라며 “그래도 지누가 착하긴 착해요, 형이 알면 걱정할까봐 말하지 말라 그러더라고”라고 이죽거렸다.

딴따라

김 이사는 믿기 힘들어 하는 석호에게 “당신이 독립 준비할 때 진우 데리고 병원 다닌 것 나”라며 부산에서 이지영과 엮인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잭슨이 술과 우울증 약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이지영이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이를 빌미로 걸그룹에 끼워달라 '딜'을 했다는 것.

김 이사는 “하늘이 때문에 그런 거냐”며 의심하는 석호에게 “내가 몇 번을 얘기해. 내가 갔을 땐 이미 조하늘이 맞고 쓰러져있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지누 저렇게 됐어도 제일 아끼는 애 아냐? 저놈 지킨다고 그 어린 계집애한테 협박까지 받고 트윙클에 억지로 끼워넣는다고 욕먹고”라며 억울함을 토로, 석호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한편, 석호는 자초지종을 알고 나서 딴따라 밴드 멤버들에게 “엎어졌다”고 말해, 이후 이어질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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