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신의 목소리' 박정현 마력으로 최고 시청률 경신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5.05 09:05 조회 1,382
기사 인쇄하기
신의 목소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신의 목소리'가 박정현 마력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 5회 방송은 '케이윌'이 새롭게 신의 목소리로 합류하며 새바람을 일으켰다. 이에 시청률도 반등에 성공해 방송 5회 만에 '라디오스타'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날 3연승에 도전하는 일반인 실력사 '김소현'이 박정현을 대결상대로 지목하면서 시청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소현 특유의 목소리로 박정현의 '비밀'을 부르기 시작하자 현장은 입을 다물지 못하는 감탄으로 김소현의 매력에 푹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소현에 대적해 박정현이 샤우팅을 시작하며 'Lonely Night' 무대를 펼치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꼈다. 한순간에 스튜디오가 아닌 한여름 잔디밭 락페스티벌과 같은 신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연인과 헤어진 외로움을 담백하게 불러내며 끝을 모르는 박정현 특유의 고음이 엘리베이터에 승선한듯 시원하게 이어지자 시청률도 이에 응답하며 순간 최고 11.19%까지 치솟으며 '신의 목소리' 5회 만에 순간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SBS '신의 목소리'는 '2049시청률'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049시청률에서는 '신의 목소리'가 5.1% (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 '라디오스타' 4.5%를 기록하며 0.6%p나 우세하는 기록을 세웠다. 매 회 화제의 영상을 쏟아내며,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던 '신의 목소리'의 화제성을 입증하는 기록이다.

SBS '신의 목소리'는 평균 시청률 7.7%(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7.9%)와의 차이를 0.2%p좁히며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7.9%, '추적60분'은 3.3%를 기록했다.

SBS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