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석호(지성 분)가 그린(혜리 분)의 운전연수를 해 주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공개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6회에서는 잠적했던 석호가 돌아와 딴따라 밴드를 다시 시작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석호는 매니저 역할을 하는 그린에게 운전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석호는 한가한 도로 위에서도 덜덜 떨며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그린에게 “밟으라”고 다그치다가 이내 “우회전! 우회전” 소리를 지르는 등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 앞에 나타난 자전거 때문에 갑자기 차가 멈춰섰고, 그린은 놀라 소리치는 석호에게 “내가 급브레이크 밟은 것 아니다”며 “차가 멈춘 것”이라고 해명했다. 석호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린에게 “어떻게 차가 더 똑똑하냐”며 “개나 소나 운전면허를 줘가지고”라면서 흥분했다.
서러운 그린은 결국 차에서 내리고 엉엉 울고 말았다. 당황한 석호는 “좀 그렇네, '개나 소나'는 잘못했어”라며 “어깨 좀 주물러줄까?” 등의 회유책을 시작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린과 석호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몇차례 더 이어져, 시청자들로하여금 이후 이어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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