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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종영까지 2회…김범 vs 김성령, 승자는?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5.07 10:05 조회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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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명백한 증거와 증인 앞에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김범이 김성령의 손에 자진 체포를 선택,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종영까지 단 2회의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 '미세스 캅2'. 7일 방송될 19회에는 기적적으로 깨어난 이해인(장서경 분)의 증언과 사건 당시 이해인의 옷에 남아있던 혈흔을 증거로 강력 1팀 손에 체포되는 이로준(김범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동안의 이로준은 고윤정(김성령 분)의 끈질긴 압박 수사와 EL 캐피털 신흥 세력 박준영(이철민 분)의 맹공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숱한 악행들을 저질러 왔던 터. 그런데 어쩐 일인지 공개된 사진 속 이로준은 연행을 막아서는 백종식(최진호 분)을 제지하며 고윤정의 체포 명령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이다.

출연 중인 배우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로준의 최후가 담길 '미세스 캅2' 19회에는 한계를 짐작할 수 없는 악인 이로준의 폭주와 그의 어머니 서정미(차화연 분)를 압박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고윤정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진다. 체포를 자신만만히 받아들인 이로준은 어머니까지 이용해 자신을 옭아매는 고윤정에 무시무시한 앙갚음을 계획하게 된다.

제작진은 “제어장치가 완전히 풀려버린 이로준에게 체포 명령은 지긋지긋하게 얽히고설킨 고윤정과의 악연을 끝낼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수사망이 좁아질수록 더욱 잔악해지는 이로준과 포기를 모르는 집념으로 사이다 같은 전개를 선사하고자 하는 강력 1팀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슈퍼 미세스 캅 김성령과 무법 천재 이로준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질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 19회는 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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