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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 길용우 밀어내고 경영권 차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5.08 10:24 조회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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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 장승조(재영 역)가 박 회장(길용우 분)을 배신했다.

오는 9일 방송될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재영이 드디어 회사의 경영권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 회장(길용우 분)은 그토록 믿었던 재영과 팔봉(이강욱 분)에게 모두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기가 막힌다. 기세등등한 재영은 현태(서하준 분)에게 “회사는 이제 가졌으니 수경이도 내게 돌아오게 할 거야!”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중환자실에 있던 진숙(박순천 분)은 의식을 되찾는다. 곁을 지키고 있던 수경(양진성 분)은 깨어난 진숙에게 그동안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였다는 사실에 “내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방 여사(서우림 분)는 회사를 넘기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밤늦게 진숙의 병실을 찾아와 “네가 깨어나니까 아범이랑 회사가 저렇게 된 거야”라고 또다시 독설을 퍼붓는다. 곁을 지키고 있던 수경은 화가 나 “이제 더 이상 엄마한테 함부로 하면 할머니 용서 안 해요!”라고 진숙을 대변한다.

회장에 등극한 재영은 가짜 김민수 팔봉을 본부장으로 발령내고, 김현태 팀장을 평사원으로 직책 해제시키는 등 보복성 인사를 감행한다. 현태와 수경은 재영의 횡포에 절대 굴하지 않고 자리를 지켜서 회사를 되찾겠다고 다짐한다. 재영은 수경에게도 자신의 비서직을 제안하고, 수경이 단호하게 거절하자 박태호 전 회장을 업무상 배임죄로 신고하고 손해 배상 청구를 한다.

회장직에서 물러난 박 회장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까지 가해지게 될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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