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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3대 기획사로 'K팝스타' 함께해 고마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5.09 16:03 조회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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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 유희열이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유희열은 “전 뒤늦게 (K팝스타에) 들어왔는데, 제가 제일 고맙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솔직히 안테나뮤직이 3대 기획사는 아니지 않나. 근데 'K팝스타'에 3대 기획사로 앉았다”며 “저흰 오디션을 보는 회사도 아니고 연습생도 없는데, 이 오디션을 통해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수많은 참가자를 보면서 놀라웠고, 양현석-박진영 두 분을 어깨너머로 보며 프로듀서 노하우도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시간이었다. 덕분에 그 전엔 전혀 알지 못했던 '안테나'란 이름을 많은 분들이 알게 돼 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K팝스타'는 올해 방송될 시즌6를 끝으로 시청자와 이별한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로 진행될 이번 시즌의 최종 우승자는 YG-JYP-안테나 중 한 회사와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3사의 공동 프로모션과 준비 과정을 거쳐 데뷔에 이르게 된다.

유희열은 “마지막이라 생각하면 가장 아쉬운 게, 이렇게 좋은 제작진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도 나름 방송을 오래했는데, 'K팝스타' 제작진은 정말 이 쪽에서 보기 드물게 선한 의도를 가졌다.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팝스타'는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을 시작, 5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지민,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케이티김, 이수정 등 우승을 차지한 다섯 팀 외에도 수많은 인재들을 발굴해 내며 'K팝스타'를 향한 꿈이 현실화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팝스타6'는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경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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