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흡연 치주질환, '다양한 전신질환 유발'
흡연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이 암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다른 전신질환을 보다 심화시키거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입 속의 모세혈관을 통해 세균이 몸 속으로 유입돼 다양한 전신질환을 얻게 될 수도 있다.
흡연 치주질환과 관련하여 암을 비롯해 심근경색,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등의 발병확률을 높인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심한 치주염을 가진 환자는 심혈관계와 신장 등의 기관에 합병증이 일어날 확률이 4배 정도 높아진다.
또한 흡연 치주질환과 관련하여 신진영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10일 흡연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1.5배 더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흡연 치주질환 / 사진 출처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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