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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최민수, 피칠갑 분장…강렬 카리스마 ‘소∼름’

작성 2016.05.16 10:47 조회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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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최민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대박' 최민수가 피칠갑 분장을 했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제작진 측은 최민수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숙종(최민수 분)은 어두운 밤, 궁 안에서 손에 칼을 쥔 채 서 있다. 황금빛이 넘실대는 그의 비단 옷은 한껏 흐트러져 있다. 그 위에는 숙종의 것인지, 다른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붉은 피가 가득 튀어 있다.

옷뿐이랴, 숙종의 얼굴에도 잔혹하리만큼 새빨간 피가 철철 흘러내리고 있다. 섬뜩하다 못해 급기야 공포스럽기까지 한 숙종의 모습은 보는 사람의 숨통까지 틀어쥘 만큼 폭발적이다.

'대박' 속 숙종은 그간 여타의 영화, 드라마에서 그려져 왔던 숙종 캐릭터와는 사뭇 다르다. 사랑꾼이지만 그 이면에 강력한 왕권을 지닌 군주가 '대박' 속 숙종인 것이다. 극 중 '백 개의 눈과 천 개의 귀를 가진 괴물'로 묘사될 만큼 모르는 것이 없고 모든 사람들의 속내를 꿰뚫는 인물. 최고의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이기에 '대박' 속 숙종의 힘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반응이다.

'대박'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는 늘 '숙종'이다. 최민수가 아닌 다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모두 감탄을 연발하는 최민수. 그의 열연이 폭발할 '대박' 15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박' 15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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