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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의혹’ 조영남, 콘서트-전시회 줄줄이 취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5.19 11:18 조회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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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친구들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미술가 조영남이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은 물론, 전시회 등 일정도 취소사태를 맞고 있다.

지난 19일 조영남은 갤러리 U.H.M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소됐다. 당초 U.H.M 측은 대작 의혹이 불거진 18일 오전까지도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지만 비난 여론에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했다.

2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조영남 빅 콘서트'와 20일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 예정이었던 콘서트 '조영남의 봄소풍' 역시 논의 끝에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해운대 문화회관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취소, 죄송합니다”라며 공연 취소를 공지했다. 회관 측은 “대작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영남의 공연을 진행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영남은 2009년부터 무명화가 송 모 씨에게 7년간 그림을 대작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릉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사기죄 적용을 검토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영남은 '송 씨는 조수였을 뿐'이라며 해명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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