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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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상이몽’ 김흥국, 음주부심 父 사연에 분노 “집에 갈래”

작성 2016.05.24 00:08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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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매일 술을 마셔 집안 불화를 일으키는 아빠 사연에 분노, “집에 가겠다”고 나섰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술에 빠진 아빠와 연일 이어지는 부부싸움에 지쳐 힘들어 하는 중학생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매일 친구들과 어울리며 5~6병의 소주를 마시면서도 당당한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고, 엄마의 불만에도 연일 이어지는 아빠의 술약속에 패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빠는 “일년 내내 매일 소주 5~6병의 술을 마시는데, 건강검진 하루 전날만은 쉰다”면서 “간이 깨끗하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동상

아들의 어두운 표정에 안타까워하는 MC 유재석과 김구라 등이 아버지에게 웃을 수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피력했지만, 음주가 당당한 아버지의 태도는 여전했다.

이에 급기야 김흥국은 “나는 더 이상 못 보겠다. 집에 갈란다”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결국 이날 아들의 눈물을 본 아버지는 “술을 줄이겠다”며 “가족 여행도 추진해보겠다”고 태도의 변화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시아, 서장훈, 양세형, 현아 등이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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