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대박’ 임지연, 전광렬 지키려 자결… “내 목숨으로 멈춰달라”

작성 2016.05.24 23:21 조회 620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담서(임지연 분)가 아버지처럼 자신을 키워줬던 이인좌(전광렬 분)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바쳤다.

24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8회에서는 김체건(안길강 분)이 숙종(최민수 분)의 명을 받들어 이인좌를 죽이러 가는 내용이 전개됐다.

김체건은 이인좌를 지키겠다고 나선 황진기(한정수 분)와 무명(지일주 분)을 가볍게 제치고 이인좌 앞에 섰다. 칼이 이인좌의 가슴을 쳤고 마지막으로 그의 숨을 끊어놓기 위해 김체건은 칼을 높이 쳐들었다.

그 순간 담서가 나타났다. 이인좌 앞에 선 담서는 평생 자신을 키워준 이인좌가 숙종을 아버지 김이수(송종호 분)를 죽인 인물이라고 거짓말했던 것에 배신감을 느껴 떠났던 상황.

대박


담서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지켜보던 이인좌의 진심이 담긴 눈을 떠올리며 “스승님을 베려면 저부터 베어야 할 것”이라면서 김체건에 맞섰다.

당황하는 김체건을 본 담서는 결국 그의 칼을 자신의 배에 꽂으며 “제 목숨으로 한 번만 멈춰주십시오”라며 쓰러지고 말았다. 이인좌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것.

놀란 이인좌는 눈물을 흘렸고 멀리서 지켜보던 백대길(장근석 분)은 김체건에게 '구생패'를 내밀며 “담서가 목숨을 내놓고 살리려고 했는데 살려야 한다”며 이인좌를 지켜 충격을 전했다.

한편, 이인좌는 담서의 죽음으로 더욱더 깊은 분노를 느끼며 숙종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워,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