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김혜준-최준영, 기대되는 이유…개성과 실력 갖춘 준비된 스타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5.26 12:28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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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예 김혜준과 최준영이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친다. 참신한 얼굴과 독특한 개성, 탄탄한 실력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SNL코리아 시즌7의 크루로 익숙한 김혜준은 올초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신인이다. 2015년 윤성호 감독이 연출한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을 통해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기 때문이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깨끗한 이미지로 매니지먼트들이 영입 전쟁을 펼쳤다.

도화지처럼 청초한 마스크를 지니고 있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미지의 캐릭터가 모두 소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준영은 준비된 실력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한예종영상원 20주년 기념 공개 오디션 최종 8인에 선정된 바 있다. 연극계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연기 기본기를 다졌다.

영화계로 눈을 돌려 조연부터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지난 3월 개봉한 류준열, 수호 주연의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렬)에서 '최형사'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이병헌, 공효진 주연의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에 임팩트 있는 역할로 분해 촬영을 마쳤다.

두 유망주를 발견한 곳은 신생 매니지먼트 AND다. 심은경과 하연수를 키워낸 권오현 대표는 남다른 혜안으로 김혜준과 최준영을 발탁했다.

권 대표는 "두 배우는 기본기가 충실한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각도의 매력이 있는 잠재력이 큰 배우들"이라며 “매니지먼트AND의 비전과 방향성에 적합했기 때문에 강한 장래성으로 영입했다. 향후 독보적인 배우로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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