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대호', 황금촬영상 작품상-감독상 등 3관왕 올라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5.30 09:08 조회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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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대호'(제작 사나이 픽처스, 감독 박훈정)가 황금촬영상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9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대호'는 작품상과 감독상(박훈정), 심사위원 특별상(정만식)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금상은 '베테랑' 최영환 촬영감독이, 은상은 '널 기다리며' 최상호 촬영감독, 동상은 '동주' 최용진 촬영감독이 받았다. 조명상은 '경성학교' 김민재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촬영감독상은 '귀향'의 강상협 촬영감독이 받았다. 더불어 조정래 감독이 신인감독상과 서미지가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해 '대호'와 함께 최다 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여주연상은 '베테랑'의 유아인과 '더 폰'의 엄지원이 차지했다. 신인 남우상은 '동주' 박정민과 '히야'의 호야가 공동수상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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