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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첫 촬영부터 '싱그러움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5.30 10:24 조회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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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의 투샷이 첫 공개됐다.

30일 SBS 새 월화극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측은 지난 28일 진행된 남녀 주인공 김래원과 박신혜의 티저 촬영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래원과 박신혜는 카메라 앵글을 조정하는 틈을 타, 카메라를 향해 따뜻함과 귀여움이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이날 '닥터스' 티저 촬영은 SBS일산제작센터 야외공원에서 이뤄졌다. 김래원은 연한 갈색 슈트에 단색의 자주색 넥타이, 흰 운동화를 신고 나타나 신뢰감을 자아내는 의사 지홍을 연기했다. 박신혜는 넓은 청바지에 하늘거리는 블라우스, 그 위에 의사 가운을 입고 싱그러움이 넘치는 봄의 여신 혜정으로 분했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 없이 연신 대화와 웃음을 주고받으며 촬영장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특히 김래원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닥터스' 첫 촬영에 넘치는 애정을 나타냈고, 스태프들에게는 "햇볕이 강하니 그늘에서 기다리라"고 말하는 등 끊임없는 배려를 보였다.

박신혜는 특유의 사랑이 넘치는 미소로 김래원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은 물론 "오랜만의 촬영이라 다소 낯설기는 하지만 과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과 다시 뭉쳐 너무 행복하다"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학교 선후배여서인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 게다가 김래원 씨가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와 유쾌해 보이고, 박신혜 씨도 함께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며 현장 분위기가 유달리 싱그러운 이유를 전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김래원 분)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한편 '닥터스'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20일 첫 방송된다. 이날 촬영된 티저는 30일 '대박' 방송 이후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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